군포시청 긴급공지 확진자 3명 동선..산본1동 창대한교회·산본2동 은혜신일교회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31 19:42 의견 1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군포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군포시청은 긴급 공지를 통해 31일 관내 확진자 동선을 추가 공지했다. 먼저 39번 확진자는 53세 여성으로 산본1동 삼성미도아파트 거주자다.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 자녀는 타시 소재 학교 재학 중이나 확진자 접촉 후 등교하지 않았다. 관련 교회는 산본1동 소재의 창대한 교회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목회자 제주도 단체여행을 다녀왔고 여행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개된 동선은 지난 27일부터다. 27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미니버스를 이용해 안양시 만안구에 도착했고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자택 외 동선은 오후 7시 창대한 교회 예배 차석,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 관모초 인근 하나로 마트 방문이다. 28일과 29일도 자택 외에는 창대한 교회를 방문했다. 30일 검사 받고 31일 양성 판정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40번 확진자는 48세 남성으로 안양시 거주자다. 관련교회는 산본2동 소재의 은혜신일교회다. 제주도와 자택 외 동선으로는 28일 은혜신일교회 출근, 조이분식 식사, 29일 은혜신일교회 출근, 국수나무 산본시장점 식사, 교회 복귀, KFC 군포산본점 어플 주문 후 방문 수령, 30일 검사, 31일 안성병원 이송이다.

41번 확진자는 48세 여성으로 안양시 거주자다. 산본2동 은혜신일교회 관련 확진이다. 제주도와 자택 외 동선은 지난 28일 타시 동선(출퇴근), 29일 타시 동선(출퇴근) 및 은혜신일교회 내 활동, 30일 검사, 31일 안성병원 이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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