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영통 소재 음식점·의원 방문·대중교통 이용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31 10:24 의견 0
31일 오전 경기 수원시가 공개한 58번 코로나 확진자 동선 (자료=수원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수원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시청이 공개한 동선은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58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다.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인 57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타 지역에 위치한 직장에 도보로 출퇴근했다. 퇴근 후에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수원영통점을 방문했다.

지난 27일는 도보로 출퇴근 한 이후 다른 장소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퇴근해 자택에 머물렀다.

28일에는 출근 후 곧바로 퇴근해 오전 중 영통1동 김내과의원을 방문했다. 이후 잠시 귀가했다가 오전 10시께 김내과의원을 재방문했다. 이어 29일 자택에 머물던 중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관내 거주자 5명은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관외 거주자 2명은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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