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코로나 확진자 직장 빨간불..금호로86 남한산빌딩·태광빌딩 방문자 요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29 12:52 | 최종 수정 2020.05.29 13:16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성동구청이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남한산빌딩과 태광빌딩 방문자를 찾아나섰다. 

성동구청은 이날 SNS와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8일 금호로에 위치한 남한산빌딩과 태광빌딩을 방문한 시민은 성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성동구청은 전날(28일) 관내 38번, 39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두 확진자의 공통점은 금호로86 지하1층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점이다.

38번째 확진자 A씨는 금호2,3가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무증상 확진자다. 성동구 3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6~27일 직장 동료 2명(성동구 31·3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7일 자차를 타고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됐다.

39번째 확진자 B씨는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25일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25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27일 자차를 타고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28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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