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홍우빌딩 코로나 검사 권장..강사부터 학생까지 여의도 학원가 감염 비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29 11:35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학원에 근무하는 한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았다. 여의도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여의동 소재 학원(홍우빌딩)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 인천시민 20대 여성의 접촉자인 학원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 2명은 영등포구 33번째, 34번째 확진자로 여의동 소재 학원 수강생 10대 여성이다.

영등포구청은 이와 함께 33번째, 34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33번 확진자 A씨(10대, 중학생, 여의동 주민)는 여의도 소재 학원 수강생이다. 인후통 증상이 있어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20:00~22:00 연세나로 학원(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6층), 27일 19:30~22:00 용문플러스 학원(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10층)을 방문했다.

34번 확진자 B씨(10대, 중학생, 여의동 주민) 역시 여의동 소재 학원 수강생으로 증상은 없었지만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26일 20:00~22:00 연세나로 학원(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6층), 28일 10:00~10:45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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