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 등판 메릴 켈리..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시즌 8승'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8.13 14:50 의견 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메릴 켈리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8승에 성공했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인턴기자]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이 있었다.

켈리는 13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1회말 4실점하며 출발은 불안했다. 켈리는 1,2번 타자 찰리 블랙몬과 트레버 스토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라이멜 타피아와 토니 월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4-0 리드를 허용했다.

4회까지 3점을 지원받은 켈리는 4회말 다시 한 점을 내줬다. 전 두 타석에서 2루타를 친 스토리에게 비거리 140미터짜리 중월 홈런을 맞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라이언 맥마혼에게 다시 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5회까지 6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애리조나 타선은 6회초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폭발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램이 좌월 홈런을 치며 포문을 열었고 무사 1루 상황에서 닉 아메드가 다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카슨 켈리가 백투백 홈런을 치며 마침내 7-6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한 점을 더 낸 애리조나는 최종스코어 8-6으로 승리했다. 투수들의 무덤을 실감한 켈리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