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우 (자료=네이버 프로필)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수 김민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겸 기업인 김민우가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그의 근황에 시선이 쏠리면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던 과거도 주목을 받오 있다.
당시 그는 기업인으로 변신한 근황과 과거 신용불량자가 됐던 사정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김민우가 차린 스튜디오 건물 이웃이 LPG 가스를 폭발시킨 것. 그는 "건물에 같이 세 들어 사시던 분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녹음실도 사라지고 수억 원 빚을 졌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로 사용하던 건물이 화재 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그는 26살의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됐다.
또한 김민우는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한 사연도 전했다. 혈구 탐식성 립프 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발병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 그는 "남겨진 딸 민정이가 9살밖에 안된 시절이어서 방송보다는 가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애틋한 감정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우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사랑일 뿐이야'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KBS 가요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이후 2009년 6살 연하 일반 회사원 아내와 결혼했지만 8년 만에 아내와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