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삼익아파트 최고급 주거단지 만든다..대림산업,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재건축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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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10:10 | 최종 수정 2020.05.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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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리츠카운티 주출입구 (자료=대림산업)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단지명을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정하고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방배삼익아파트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 ~ 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408가구 규모로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으로 응찰한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가인 3.3㎡당 1억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아파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되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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