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노출의 계절..각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무좀 의심해야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5.22 15:44 의견 0
터비뉴 겔 (자료=동아제약)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샌들과 슬리퍼를 많이 신으며 발뒤꿈치가 많이 노출이 되는 계절이다. 발뒤꿈치는 각질이 잘 생기는 만큼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위다.

그런데 발뒤꿈치 각질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면 무좀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병이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의 제일 바깥 층인 각질층에 주로 감염돼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발뒤꿈치 각질이 각화형 무좀이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각화형 무좀은 각질과 비슷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무좀에 걸리면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이 거의 없고 일반적인 각질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진균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으며, 무좀으로 판명됐다면 무좀치료제로 각화형 무좀을 치료해 볼 수 있다.

동아제약 터비뉴겔은 높은 피부 침투력으로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무좀,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무좀에도 효능이 있다.

터비뉴겔은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했다. 바르면 형성되는 필름이 피부의 최외곽층인 각질층 내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각질층을 느슨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이로 인해 각질세포 유동성을 증가시켜 약물의 피부 흡수를 향상시킨다. 터비뉴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에는 1회 사용으로 간편한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가 있다. 터비뉴원스를 사용하려면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양쪽 발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바르면 된다. 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터비뉴원스를 바른 후 24시간 동안 씻지 않고 그대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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