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어도 살아남은 감독" 정종선..학부모 상습 강간·10억 횡령 혐의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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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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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정종선 감독이 상습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고교축구연맹 회장 정종선 감독은 여러 학부모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종선 감독은 "아들 문제로 할 말이 있다"며 학부모를 불러 성폭행을 저질렀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입시로 인해 "성폭력 피해를 외부에 알리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종선 감독은 축구팀 운영비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축구 감독을 맡고 있는 정종선은 지속적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축구팀 운영비를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한 돈만 10억 원에 달한다는 것.
이네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돈 문제야 원래 유명했지만 성폭행 혐의까지 있을 줄은" "다른 감독들 다 죽어도 저 감독은 살아있었다" "사실이라면 축구계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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