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흑석리버파크자이' 평균 경쟁률 95.9대 1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5.21 09:49 의견 0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올해 민간 분양 가운데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GS건설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일반 분양 물량 3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 건수다. 기존 최다 청약 통장 건수 1만7671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20㎡A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1998명이 몰려 1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C2타입 801.5대 1 ▲전용 59㎡A타입 461.5대 1 ▲전용 59㎡C1타입 321.3대 1 ▲전용 59㎡B타입 283.1대 1 ▲전용 84㎡B타입 63.8대 1 ▲전용 84㎡A타입 44.8대 1 ▲전용 84㎡D타입 37.3대 1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보인 타입은 전용 59㎡A타입으로 18가구 모집에 8307건이 접수돼 46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이상국 분양소장은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뉴타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강남권의 입지적 장점이 합쳐진 단지로 높은 경쟁률을 만들어 냈다"며 "흑석리버파크자이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흑석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향후 흑석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세대, 2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게 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 75가구 ▲전용 84㎡ 281가구 ▲전용 120㎡ 1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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