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입지에 관심 집중..서울 흑석리버파크자이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254대 1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5.20 10:14 | 최종 수정 2020.05.20 11:21 의견 0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9호선 역세권 입지로 관심을 모은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특별공급이 평균 254.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 자이'는 전날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기관 추천 등 특별공급을 시행해 31가구 모집에 7876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15가구 모집에 6933명이 청약해 4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서울 최고 경쟁률, 최고 인원 기록이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는 2가구 모집에 373명이 청약해 186.1대 1의 청약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다자녀 가구, 기관 추천 특별공급은 각각 80.14대 1,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98㎡형에서 나왔다. 13가구 모집에 3935명이 신청해 30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76㎡형에는 8가구 모집에 1456명이 몰려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93㎡형에는 10가구 모집에 2485명이 신청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향후 흑석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세대, 2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게 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 75가구 ▲전용 84㎡ 281가구 ▲전용 120㎡ 1가구로 구성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전용 ▲59.98㎡ 15가구 ▲59.76㎡ 8가구 ▲59.93㎡ 10가구 등 총 31가구가 나왔다.

2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 2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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