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부부 득녀, 미국 플로리다서 출산.."산모·아이 모두 건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8 11:42 의견 0
류현진·배지현 부부 (자료=배지현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배지현 전 아나운서 부부가 득녀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리아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18일 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지난 2018년 1월 결혼했다. 결혼 생활 2년 4개월만에 딸을 얻은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2019시즌을 마친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8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고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길도 막힌 상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더니든에 남아 개인훈련을 실시하며 배지현의 출산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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