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수업은? 어린이 괴질은?" 초등학교 개학 연기 없어..학부모 걱정도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18 07:29 | 최종 수정 2020.05.18 07:41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초등학교 개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초등학교 개학이 급상승 검색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17일) 교육부가 20일 고3부터 시작하는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초등학교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부터. 고1·중2·초 3~4학년은 내달 1일부터.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같은 달 8일에 등교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블로그 게시글, 카페 게시글, SNS 등을 종합 반영하는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초등학교 개학 일정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학교 일정이 재개되길 바라왔다" "방과 후 수업도 할까요?" "방과후는 6월부터 시작하고 내일부터 방과후 신청 받는다고 했어요" "방과 후 수업 저희는 설문조사 하더라구요" "학교마다 다른 거 같아요"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개학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될 때까지 안 보내고 싶어요" "난 못 보낸다 내 자식이 안 걸리는 법 있나" "어린이 괴질이 우리나라에 안 찾아온다는 법 있냐"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 "초등학교는 진짜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등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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