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골절' 롯데 이승헌 부상에 팬들 반응.."완쾌해서 두려움 없이 마운드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18 07:14 의견 1
이승헌 (자료=롯데 자이언츠)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화제다.

18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이승헌, 롯데 이승헌이 급상승 검색어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승헌(22)이 경기 중 날카로운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면서 팬들의 걱정이 연일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옆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던 이승헌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승헌은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비롯한 정밀검사를 받았다.

롯데 구단은 이승헌이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블로그 게시글, 카페 게시글, SNS 등을 종합 반영하는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이승헌의 완쾌를 기원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롯데의 희망이다 빨리 완쾌해서 마운드에 두려움없이 서는날을 응원합니다" "쾌차하시고... 건강하게 야구하시길... 응원합니다" "치료 잘하고 빨리 나아서 돌아왔으면 .. 무엇보다 걱정되는게 트라우마로 남지않길" "천만다행이네요 진짜 큰일날뻔했네요 빨리 다시 얼굴보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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