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 한화 이글스전 정진호 타구에 머리맞아 병원 이송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7 15:33 의견 0
17일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이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진호의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료=SBS스포츠)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이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승헌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말 1사 1,2루에서 한화 1번타자 정진호의 5구째 타격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승헌이 머리를 감싸고 쓰러지면서 응급 인력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이승헌은 지난 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등판은 시즌 첫 등판이자 통산 두 번째 등판이었다.

마운드를 물러난 이승헌을 대신해 롯데는 송승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현재 양팀간 경기는 5회말이 종료된 상황에서 홈팀 한화가 4-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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