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혼란과 불편 최소화..광주시, 5·18 지방공휴일 직원 50% 정상 근무

이영주 기자 승인 2020.05.14 16:16 의견 0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광주)=이영주 기자] 광주시가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8일 시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의 50%가 정상 근무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이 5·18지방공휴일로 지정되었음에도 민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5·18 사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고 숭고한 5월 정신을 기리도록 지원하기 위해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5월18일 휴업 및 휴무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이번 5월18일은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첫해로 아직 많은 시민들이 공휴일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직원의 50%가 정상 근무하도록 하고 업무 대직자를 지정해 여권 등 각종 증명서 발급과 상담 등 민원업무는 정상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 본청은 물론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상수도, 도시철도, 우치공원, 문화예술회관 등도 평상시처럼 민원을 처리하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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