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부부의 세계'


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여주인공 역할에 당분간 활동이 비수기일 것이라 내다봤다.

24일 열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희애는 맡고 있는 지선우 역할이 너무 쎈 캐릭터라 다음 작품이 들어오지 않을 것을 우려했다.

이날 진행자는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가 김희애의 연기에 극찬했다고 전하자 이같이 답한 것. 김희애는 “너무 쎈 캐릭터라 당분간 일이 없을 것 같다”며 “말 못하는 동양 아줌마가 필요하다면 연락 달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영어 실력이 부족함을 미리 언급한 그는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순발력 넘치는 재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