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년 3월 모의고사가 코로나로 인해 연기돼 오늘(24일) 원격으로 치뤄진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시험지를 받아와 자택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풀게 된다.

지난 20일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등교 출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2020 3월 모의고사는 결국 4월 24일로 연기돼 학생들이 오전에 학교를 방문해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원격시험' 형태로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취소다.

이날 재택으로 치뤄지는 모의고사는 시험지를 받은 뒤 각자 집에서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된다. 오늘 오전9시 30분부터 매교시 시험시작 10분전에 학력평가 문제지가 EBS 고교강의 사이트 EBSi에 로그인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의고사 시간표는 1교시 국어 9시 40분~11시이며 2교시 수학은 11시20분~13시, 3교시 영어는 13:50~15:00이다. 4교시는 한국사 15시20분~15시50분, 통합사회,통합과학은 16시~16시30분, 사회과학탐구 16시32분~17시02분이다.

교시별 문제지는 해당 교시 시작 시간 10분 전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정답 및 해설은 당일 오후 6시 이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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