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 약 1200명, 급여 20% 반납..코로나 사태 관련 자발적 결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21 08:16 의견 0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자료=현대자동차그룹)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원 약 1200명이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이번달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각 계열사 임원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정의선 부회장에게도 해당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 외환위기 당시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웠던 지난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급여의 10%를 반납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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