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과 상관 없는 영화..'테이큰 비긴즈' 딸 구하러 나선 엄마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7.24 06:07 의견 0
영화 '테이큰 비긴즈' 스틸 (자료=네이버 영화)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테이큰 비긴즈'가 안방을 찾았다.

채널CGV는 24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영화 '테이큰 비긴즈'를 방송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하워드 J.포드 감독의 영화다.

영화는 배우 리암 니슨의 대표 시리즈로도 유명한 '테이큰'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유괴된 딸을 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어머니의 이야기로 서사를 전환했다.

하지만 영화 ‘테이큰 비긴즈’는 리암 니슨이 출연한 영화의 후속작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원제는 ‘Never let go'다. 테이큰이라는 제목을 차용해 마치 프리퀄인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주인공은 어린 딸과 외국에 휴가를 즐기러 온 싱글맘 리사다. 그러나 휴가 중 딸이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는 당황할 겨를도 없이 살인죄로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필사적으로 딸을 찾아 헤매는 그는 정치가인 아이의 아버지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지만 무참히 외면당한다. 또 그가 도움을 청했던 고국의 지인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기색을 보인다.

배우 안젤라 딕슨, 벨리버 토픽, 나이젤 휘트미, 리사 에이크혼, 헤더 피어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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