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출구조사 결과 뒤집고 영등포을 당선.."멀리 길게보는 정치로 보답할 것"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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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8:27 | 최종 수정 2020.04.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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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당선인 (자료=연합뉴스TV)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4·15 총선에서 끝까지 접전을 펼쳤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용찬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재입성했다.
김민석 후보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4만7055표로 50.2%의 득표율을 기록해 44.3%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용찬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김민석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합이긴 하지만 박용찬 후보에게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개표가 시작된 이후로도 두 후보는 큰 차이없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김 후보가 박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김민석 후보는 지난 15대와 16대에 이어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영등포 구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는 소감은 먼저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험하고 먼길을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나라의 갈 길을 크게 멀리 깊게 보는 정치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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