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 유세 중 괴한 난입, 20cm 넘는 주방도구 들고..경찰 현장 체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9 13:24 | 최종 수정 2020.04.10 07:36 의견 0
차량 유세 중인 오세훈 후보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가 경찰에게 제압 당한 괴한 모습. (자료=오세훈 후보 캠프)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9일 오전 11시10분께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게 제압돼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측 등에 따르면 오 후보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남성은 운동복 차림에 20㎝가 넘는 주방용 도구를 들고 다가왔다. 하지만 유세현장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에게 곧바로 제압됐다.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 중 인명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남성을 체포한 후 신원과 피습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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