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1대 국회의원 선거인 수 총 295만8290명..20대 比 5329명 증가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4.09 08:27 의견 0

부산광역시청 청사 (자료=최규철 기자)


[한국정경신문 (부산)=최규철 기자] 부산시 21대 국회의원 선거인수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보다 5329명 늘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가 총 295만8290명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295만 2961명)보다 5329명(0.18%)이 증가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만 18세 유권자 수는 3만1445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143만8850명(48.6%), ▲여성은 151만9440명(51.4%)로 여성 유권자가 8만590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재외선거인 미포함) ▲70대 이상 41만5119명(14.04%) ▲60대 51만4349명(17.39%) ▲50대 57만8216명(19.55%) ▲40대 51만5927명(17.45%) ▲30대 42만9728명(14.53%) ▲20대 43만5154명(14.72%) ▲18~19세 6만8480명(2.32%)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3개 선거구 (기초자치단체장 1, 광역의원1, 기초의원1)의 16만4492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293명이다.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10~11일 사전투표하거나 15일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별 1곳씩 전체 205개 투표소가 설치되고 선거일에는 16개 구·군 전체 912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표 참여 대국민 수칙을 숙지하시어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방역 실시, 안전대책 확립 여부 등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9일 구·군별 행정지원책임관(실·국·본부장)이 직접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