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전남편 양원경 이혼 후 “서세원이 연결시켜줘” 발언 재조명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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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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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현정이 이혼의 상처를 예능을 통해 공개했다.
박현정이 개그맨 양원경과 이혼 10년만에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다시금 두 사람의 부부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자료=MBN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박현정. 드라마 ‘슈팅’ ‘고마워 웃게 해줘서’ ‘드라마 스페셜-모퉁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배우로는 이른 나이에 개그맨 양원경과 결혼을 올리게 된 박현정. 보기드문 배우-개그맨 커플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박현정, 양원경은 함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현정은 양원경과의 결혼에 서세원이 큰 공을 세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당시 박현정은 “처음에 우리를 연결시켜준 사람”이라고 전했고, 양원경은 “신인 때 빨리 잡아서 결혼해라. 뜨고 나면 쳐다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서세원의 조언을 듣게 됐다고.
박현정은 “내가 남편 때문에 속상하고 힘들 때마다 자꾸 서세원이 생각난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박현정, 양원경은 방송에서 사생활 공개에 거침이 없었고, 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리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의 발언들은 이혼 후 많은 추측과 염문의 근원지가 되며 상처로 돌아왔다.
특히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서세원 역시 배우 등을 겸한 서정희와 이혼한 이력이 있기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현정은 현재 슬하의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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