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지원금 1억원 출연

최성필 기자 승인 2020.04.07 17:05 | 최종 수정 2020.04.23 09:03 의견 0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정경신문=최성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원금 1억원을 출연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업을 기획?총괄하며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크라우드 펀딩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하여 플랫폼 운용을 하게 된다.

HUG 출연금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한 매칭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컨텐츠 기획 컨설팅에서부터 뉴스레터 등을 통한 집중 홍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20곳은 기업당 225만원씩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사업초기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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