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집안 영향? ‘방송은 취미’ 뜬소문…“父 사당 갈비집 운영”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4.06 23:12 의견 0

조충현 아나운서 집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부부가 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사진자료=조충현 인스타그램


이날 오프닝과 함께 눈길을 끈 건 조충현의 집안 이야기였다. 조충현은 타 예능에서도 집안에 대해 언급된 적이 있다. 송은이, 붐이 “방송 취미로 하는 금수저 아니냐”라고  놀리자 조충현은 “수원 유명 갈빗집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사당동에서 갈빗집을 운영 중이시다”고 해명했다.

조충현은 과거 장수 프로그램인 ‘1대100’ 진행을 맡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 함께 KBS에서 근무하던 김민정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100인 군단으로 출연했던 여자친구 은하가 "조충현 아나운서가 '연예가중계'에서 여자 출연자분들에게 굉장히 잘해주시던데 서운하지 않으셨냐"고 묻자  "남편이 모든 여자에게 잘해줬다. 일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방송을 보면 진심인지 아닌지 느껴지지 않느냐. 정말 진심 어린 표정이 나올 때는 속상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당황한 조충현 아나운서는 "나는 정말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수습에 나섰으나, 김민정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팀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제작진에게 '남편에게 그런 캐릭터를 줘서 속상하다'고 했더니 제작진이 '우리는 그런 걸 시킨 적이 없다'고 했다. 본인의 의지였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조충현 아나운서의 첫 인상에 대해 “입사 전 신체검사할 때였는데, 병원 복도에 산적 같은 남자가 하나 누워 있었다”라며 “왜 여기 이러고 있나 물어보니, 혈압이 자꾸 올라가서 간호사가 누워 있으라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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