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신규 코로나 확진자 3명 동선 공개..가락1동·오금동·문정2동·방이2동 방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6 07:04 의견 0
(자료=송파구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송파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1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와 오금동에 사는 30대 남성 B씨, 문정2동에 사는 20대 남성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미국에서 입국한 16세 고교생 딸(25번 확진자)이 지난달 30일 확진된 후 자가격리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일부터 피로감 등 증상이 있었다. B씨와 C씨는 각각 1일과 2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개된 동선은 다음과 같다. 먼저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집에 머물렀다. 3일 마스크 착용 후 집을 나와 119 구급차를 탔고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왔다. 4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1일 입국 후 서울시 운영 공항버스를 타고 송파구로 이동했다. 이어 송파구 운영 자택이동용 버스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귀가했다. 2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3일은 119 구급차를 타고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4일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C씨는 2일 입국해 자차를 이용해 송파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3일 자차 이용해 송파구 보건소를 찾았다가 방이2동 잠실엘루이시티오피스텔을 찾았다. 차 안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귀가했다가 4일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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