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권한 멜라니아, 남편 트럼프와 반대? "내 말 안 들을 때 있어"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4.05 22:24 의견 0
출처=멜라니아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 멜라니아 여사가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멜라니아는 “마스크 착용을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며 대중들에게 심각성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상반된 내용.

앞서 멜라니아는 평소 현안들을 챙겨보고 있으며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의견을 자주 피력한다고 2018년 12월에 전한 바 있다. 이번에도 멜라니아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그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고 남편에게 솔직한 의견과 조언을 전한다”며 “그는 들을 때도 있고 안 들을 때도 있다”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두 사람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멜라니아는 “가끔 남편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을 때도 있다”며 “그럼 솔직하게 남편에게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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