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과 열애설에 휩싸인 뮤재컬 배우 이태은이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5일 한 연예매체는 강하늘과 이태은이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강하늘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두 사람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태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하늘과 지창욱을 비교한 바 있다. 지난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관련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무대 위에서 실수했을 때 함께 출연했던 지창욱과 강하늘의 반응이 달랐다고 강조한 것.

무대 위에서 그는 상대 배우의 노래까지 자신이 개사해 다 불러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창욱은 동공이 정말 크게 확장돼서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지만 강하늘은 이태은이 가사를 틀린 순간 커버를 해주려고 오히려 초점이 맞춰져서 강하게 쳐다보면서 어떻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었다고 당사자는 전했다.

특히 이태은은 “지창욱이 공연 중에 자잘한 실수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며 "저는 딱 한번 했는데 저한테 ‘공연할 때 집중해서 해야 된다. 정신 차리고 잘하자’라고 말해주더라”라고 꼬집기도 했다. 두 배우의 연기를 방해한 사실을 인정한 그는 너무 미안한 나머지 “정말 미안하다. 열심히 할게”라고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정경신문 정성연 기자 kcsn@daum.net 정성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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