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32번 코로나 확진자, 원흥동 삼송마을15단지 거주..최근까지 뉴욕서 직장생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5 15:04 | 최종 수정 2020.04.05 15:05 의견 0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32번 코로나19 확진자 개요 (자료=고양시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청은 5일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32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 확진자는 덕양구 원흥동 삼송마을 15단지에 거주지를 둔 20대 여성이다. 최근 1년여간 미국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지난 1일 오후 입국해 부모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대한항공 KE082(좌석번호 47J)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자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지난 3월초 감기증세가 있었지만 입국 당시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증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 후 고양시의 안심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부근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접촉자인 가족 3명은 자가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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