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자료=양양군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강원 양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청은 4일 양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을 전했다. 양양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그간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자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3월 28일 오후 4시께 남편의 차로 의정부에서 양양 자택까지 이동했다. 이어 30일 오전 현대미용실을 방문했고 곧바로 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문진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했다. 이어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했고 이어 연세의원과 이도약국 등을 들렀다.
이어 지난 1일 오전 버스로 양양시내까지 이동했고 양양한의원, 대구청과, 남대천 제방도로 등을 찾았고 이후 오전 11시 40분께 자택에 도착했다. 지난 2일에는 텃발일을 한 것을 제외하면 자택에 계속 머물렀고 3일 양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