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부부의 세계'


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남편 박해준으로부터 청혼 당시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는 밀려드는 조문객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비운 남편 박해준의 뒤를 우연히 밟게 된다. 알고보니 박해준은 빈소까지 찾아온 내연녀 한소희를 만나러 자리를 비운 것. 한소희와 남편이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장면 또한 김희애는 우연치 않게 발견하게 된다.

바로 미국 가수 스팅의 ‘My One and Only Love’이 한소희의 차 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 해당 곡은 박해준이 김희애에게 청혼할 당시 들려줬던 곡이었다.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과 현재의 상황을 교차시킨 김희애는 쓰린 가슴을 안고 돌아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