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사망에 충격" 휘성 공식입장, 지난해 결백 주장 “아버지 앞에 떳떳”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4.03 23:07 의견 0
출처=휘성 SNS


3일 휘성 소속사 측이 최근 두 차례 불거진 약물 투입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휘성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지난 2일에도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소속사 공식입장에 따르면, 그는 각별한 사이였던 아버지를 2018년 5월에 여의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충격으로 그는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공연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휘성이 아버지의 죽음 뿐 아니라 연이은 지인의 죽음까지 겪었으며 다수의 사건들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증세를 앓았고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 약물 투약 의혹에 대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난 아버지 앞에 떳떳하다.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아빠처럼 내 할 일, 가족만 보고 걸어가겠다”란 글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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