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급증, 일일 신규 확진자 276명..누적 확진자 3483명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3 06:49 의견 0
일본 도쿄시내 병원 (자료=MBC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HK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83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포함)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 등을 인용한 수치다.

이날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76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다. 불과 하루 전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기록을 세웠지만 바로 하루만에 뒤바뀌었다. 

도쿄도에서는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역시 도쿄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를 제외하면 도쿄도가 68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환자가 많다. 오사카부에서 311명, 지바현 190명, 아이치현 189명, 훗카이도 183명 등의 순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