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실력자였던 조인성 무릎 시술 “30분 연습에 강속구, 투구까지 선수 그 자체”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4.02 22:05 의견 0
출처=KBS '1박2일' 캡처


무릎 부위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인 배우 조인성이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2일 소속사 측은 배우의 시술 사실을 알리며 무릎 통증이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무릎 통증이 원인으로 지목되자 그의 운동실력까지 화두로 올랐다. 조인성은 초등학교 시절 리틀야구단 4번 타자 겸 외야수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이글스 팬으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 2014년 9월 한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완벽한 투구 자세를 선보인 그는 동명이인 포수 조인성의 미트에 정확하게 볼을 던져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조인성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구 연습은 30분 정도 했다. 오랜만에 공을 던져서 잘 던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당시 해설을 맡았던 허구연 해설위원은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다고 들었다”며 “강속구를 던졌는데 제가 본 시구 중에 가장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다”고 호평했다. 허 해설위원은 “동작 자체가 투구 자체가 야구선수다”며 “어느 팀이든 볼넷 남발하는 투수들 반성해야겠다. 오랜만에 피칭일텐데 스트라이크를 넣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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