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코로나확진자 추가..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동선 겹쳐, 고석정 호텔안 목욕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2 08:45 | 최종 수정 2020.04.02 09:14 의견 0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에서 17세 여고생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내 40번째 확진자다. 

A양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B(67·여)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의정부시청 발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9일 철원군 고석정 호텔안 목욕탕을 방문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보건당국은 A양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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