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행사만 80개 달하는 장민호 “많아서 헷갈려” 인사 비결 공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4.01 22:54 의견 0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어머니에게도 출연 사실을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임영웅과 영탁을 섭섭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도전 자체를 부정했던 그는 “내가 안 되는 건 상관없는데 두 사람이 잘 되는 건 못 보겠다”란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몰래 지원한 결과 합격했고 방송 전까지 비밀로 해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던 것.

최종 순위 6위였던 그는 우승 후보자가 아니더라도 그 밑에 바짝 붙어있다란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한 달 행사만 70~80개라 밝혔던 그는 “충청도, 전라도를 찍고 고속 열차로 이동해 인천 갔다가 서울로 간 적도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5개는 가능하다”고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명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스케줄이 너무 많다 보니 헷갈린다”며 “지역 이름 틀리면 낭패라서 인사할 때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도만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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