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오페라 카니발’이 오는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오페라 스타부터 차세대 젊은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서 볼 기회다.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전속 성악가들과 꾸미는 프로젝트 공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팬텀싱어’ 프로듀서인 베이스 손혜수,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테너 김현수가 출연한다. ‘팬텀싱어2’의 주역 바리톤 김주택, 정필립도 멋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주역 테너 김승직과 바리톤 조병익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7년 4분기 국내 공연장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오페라 작품이 무대에 올라 사랑받았다. 오페라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도 나날이 커지는 분위기다.
‘오페라 카니발’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오페라의 축제를 의미한다. 오페라를 보다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앤아티스트 데이’라는 시리즈로 론칭되어 꾸준히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