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유럽 장기출장후 코로나 확진..귀국후 자가격리해 국내사업장에는 영향無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30 08:50 의견 0
30일 삼성전자 직원 1명이 유럽 출장 후 귀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 직원이 유럽 지역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하던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직원은 지난 1월말 출국해 유럽지역에서 약 2개월간 근무했다. 귀국 후에는 자가격리를 위해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으로의 감염 확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