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아닙니다..조명섭 광고 도전, 나이 99년생 깨는 애어른 트로트왕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9 10:23 | 최종 수정 2020.03.30 08:44 의견 7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트로트왕자 조명섭이 생애 첫 광고 촬영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로트 가수 조명섭의 광고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명섭은 지난 출연 이후 '전참시'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져 등장했다.

조명섭의 인기에 인기 트로트 프로그램 '미스터트롯'과 관련성을 묻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조명섭은  ‘노래가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좋아’ 출신이다.

조명섭은 지난해 KBS ‘노래가 좋아’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노래가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좋아’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명섭은 생애 첫 광고 촬영에 도전했다. 촬영에 앞서 광고 시안을 보던 조명섭이 "이 광고를 잘 찍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이런 광고는 박보검 형만 찍는 거 아니냐"며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설렘과 부담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99년생 조명섭은 첫 촬영임에도 99살 같은 어르신 말투, 구수한 애늙은이 매력으로 광고 현장을 장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명섭이 무성영화를 연상시키는 말투로 멘트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매니저 송성호 실장은 그런 조명섭의 활약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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