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동료 마돈나 "말할 수 없는 비극"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27 12:37 의견 0
26일(현지시각) 마돈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크 블럼과 영화에 출연했던 장면을 게재하며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자료=마돈나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미국 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각) 마크 블럼의 친구들의 말을 인용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블럼은 NBC 방송의 인기 범죄 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낯이 익은 배우다.

미국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마돈나는 이날 마크 블럼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의 장면과 함께 블럼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마돈나는 "동료 배우이자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로 사망했따는 소식을 접했다"며 "말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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