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 남동구청이 관내 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자료=남동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 남동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소식을 전했다.
남동구청은 26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5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논현고잔동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미국 유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등을 여행했고 이후 지난 17일까지 올랜도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 당시 체온이 37.5도였던 이 확진자는 입국 후 자차를 이용해 논현고잔동 소재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로는 줄곧 자택에서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이 확진자의 어머니와 형제 3명은 자가격리 후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