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지속적인 어깨통증과 손 저림 증상, 목디스크 의심해봐야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3.25 15:36 의견 0
25일 서울대입구역 인근 강남초이스병원 김상욱 대표원장은 "일상생활 중 틈틈이 목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강남초이스병원) 

[강남초이스병원=김상욱 대표원장]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깊숙하게 뿌리내린 질환이 있다. 바로 ‘목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경추 수핵탈출증’이다 목에 발생하는 질환 이라고 해서 목만 아픈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 목 부위의 통증 없이도 어깨통증, 손 저림, 어지럼증, 두통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경추 수핵 탈출증’은 이름 그대로, 경추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 되거나 원래 자리에서 벗어났을 경우,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과 함께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다.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지며 손상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개를 숙이거나, 몸에 맞지 않는 높이의 베개를 사용할 때와 같이 일상생활의 작은 습관들도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목디스크가 발생했을 때는 목을 지나는 다양한 신경과 혈관들 중 탈출한 디스크가 어느 곳을 눌렀느냐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탈출한 디스크가 어깨와 손으로 뻗어가는 신경을 눌렀을 때에는 어깨통증과 함께 손 저림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 쪽으로 올라가는 혈관을 눌렀을 때는 두통, 안구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경추 수핵 탈출증’을 방치할 경우 어지럼증과 함께 사지마비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디스크 환자들이 증상이 의심 되어도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바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 때문이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증상의 초중기라면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고주파 수핵 감압술‘은 얇은 특수 의료 기구를 손상된 병변 부위에 삽입해 팽창된 디스크를 응축시키고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목 디스크의 치료 방법이다. 이는 튀어나온 추간판을 직접 고주파로 플라즈마화 시켜서 없애는 치료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재발의 위험도 함께 줄여주게 된다. 게다가 시술 시간 역시 20분 내외로 수술에 비해 굉장히 짧고, 회복도 빠르므로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 좋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개를 앞으로 쭉 뺀다거나,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목에 큰 무리가 가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생활 중 틈틈이 목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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