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 이어 오프라인 매장도 폐쇄..재개 시점 미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25 09:43 의견 0
삼성전자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공장 가동을 중단에 이어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폐쇄한다.

삼성전자 브라질 뉴스룸은 24일(현지시각)을 기해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현지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오르파인 매장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당분간 제품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브라질 북부지역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오는 29일까지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 조치로 문을 닫았다.

브라질 공장 외에도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도 3일간 폐쇄 지침을 내렸다. 유럽 슬로바키아 TV 공장도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미국과 캐나다 전역이 이미 지난주에 폐쇄됐다. 이외 지역에서도 해당 정부 지침에 따른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삼성전자는 휴교령이 연장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탈리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과 오프라인 매장 등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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