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임신, 낙태와 유산 무시 당했다" 롯데 고승민 전 여자친구 폭로 논란 커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4 11:54 의견 1
(자료=A씨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고승민(20)이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고승민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임신·유산 등과 관련한 과거를 폭로했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8월 28일부터 롯데자이언츠 57번 고승민이랑 사귀었다. 고승민이나 저나 18살이었고 2017년 11월 11일에 임신한 걸 알아버렸다"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A씨는 "시기가 너무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랑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걔는 바로 여자 소개를 받아서 저 몰래 연락하고 지냈고 전 대만 전지훈련 갔을 때 알아버렸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걔는 다른 야구부 친구들한테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제 잘못이라는 얘기를 전했다. 그 당시 저는 야구부 애들한테 욕을 엄청 듣고 헤어졌지만 그 아이에 대한 좋아하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계속 연락하고 지냈고 그 아이는 대만에 갔다와서도 절 만났다. 그때가 2월이었는데 9월까지 애들 몰래 연락하면서 지냈다"라고 밝혔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는 이후에도 아이가 찾아왔다. 하지만 고승민은 그 애기가 자기 애기가 맞냐는 둥 못믿겠다는 둥 얘기를 했다고 한다. A씨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힘든 나머지 유산을 했고 그 아이는 프로 간답시고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전 지금 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주변 애들한테 욕먹으면서 지내는데 그 아이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너무 힘들다. 새 생명을 죽인 저도 너무 잘못이지만 걔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내는 게 너무 힘이 든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게시글이라는 것. 일부 누리꾼이 진실 여부를 지적하자 A씨는 과거 연인 시절 고승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나눈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주장에 대해 고승민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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