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빈곤층 자립 지원..서울시, 50플러스재단 사회공헌활동 모색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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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5:00 | 최종 수정 2019.07.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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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로고 (자료=서울특별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사회공헌활동 모색한다.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50+세대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및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자활사업이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자 등 일을 할 수 있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근로 빈곤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 및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50+세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서남권 취약계층의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이기 때문.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지역의 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미 강의와 생애설계상담 협력을 진행했다. 이 협력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 5월 자활입문 교육 참여자 대상 강의를 총 4회 진행했다. 이를 위한 기관·강사 간 간담회도 진행했다. 더불어 강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50+생애설계상담 안내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커리어를 활용해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들에게 강의를 할 예정이다. 나아가 50+상담을 연계해 서울 중장년 1인 가구 및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서 총 18회로 진행되는 자활입문교육을 이끌어 나갈 50+강사를 지원한다. 강의 참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50+상담센터 생애설계상담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2020년 강의 협력 및 생애설계상담 협력 확대를 논의할 방침이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50+세대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활센터에서도 참신한 강의 콘텐츠와 신규 강사 발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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