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자료=강동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혐)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동구는 20일 오후 강동구청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자 추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명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40세 남성이고 다른 1명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다.
40세 남성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7일 필리핀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OZ702편을 통해 입국했고 지난 19일까지 관내 동선은 없었다. 이후 20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54세 남성 확진자는 지난 19일 강동성심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경기 하남시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출퇴근 이후 11일과 12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3일에는 남양주 거래처를 방문했다. 이어 14일과 15일에 외부 동선이 없었던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성내동 소재 이비인후과와 강일동 소재 메디참 강일약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