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주말 클래식..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 '토요콘서트'

이지은 기자 승인 2019.07.11 09:18 의견 0
'토요콘서트' 포스터(자료=예술의전당)

[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예술의전당이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으로 떠나는 시원한 음악 여행에 나선다. 

예술의전당 측이 오는 20일 토요일 '토요콘서트'의 7월 무대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된다. 이전에 진행했던 '11시 콘서트'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올해 10년을 맞은 '토요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정치용 지휘자가 지휘와 곡해설을 맡았다. 올해는 코리안심포니오케트스라, KBS교향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지휘자 정치용(5월 여자경, 7월 최수열)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쳐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매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요콘서트'는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향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익숙한 소품으로 구성하는 '11시 콘서트'와 차별화된다. 이번 7월 공연에서는 바흐부터 하이든, 모차르트까지 우리 귀에 친숙한 바로크와 고전주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첫 번째 교향곡을 시작으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웨이 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당대 최대 규모의 교향곡으로 오늘날 '주피터'란 부제로 널리 알려진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을 최수열의 지휘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바로크에서 고전주의로 넘어가는 18세기 음악사를 대표하는 작곡가와 대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유인택 사장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토요콘서트가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게 하고 18세기 유럽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