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전태일기념관은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1~3학년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전태일과 노동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태일과 노동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배운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전태일이 평화시장에서 나눈 사랑과 실천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영상 및 교구재를 활용한 교육실 활동,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람하는 전시실 활동, 작은 손가방 만들기를 통한 봉제 작업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전태일기념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신청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전태일기념관은 앞으로도 방학기간에 맞춰 어린이들이 전태일과 노동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지난 4월 개관했으며 전태일과 노동의 참된 의미 및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했다. 전태일기념관에서는 전태일과 노동에 관한 상설 및 기획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국정경신문 이슬기 기자 reeskk@naver.com 이슬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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