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데뷔작으로 돌아오다..김준수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출연 확정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3.19 11:27 | 최종 수정 2020.03.21 17:27 의견 0
'모차르트!' 김준수 (자료=EMK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김준수가 10년 전 가장 완벽한 데뷔로 평가 받았던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의 10주년 무대에 다시 선다.

김준수는 2010년 데뷔 당시 뮤지컬 초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해 모든 뮤지컬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회차 전석 매진도 기록했다. 

그 후 10년간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 K-뮤지컬 알리기에 기여하며 국내 초연 대작들을 화제작으로 만들어 온 김준수는 자신의 데뷔 무대에 다시 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 작곡자 ‘실베스터 르베이’는 최근 김준수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며 김준수에 대해 “당시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었다. 김준수의 무대 위 존재감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와 김준수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수가 10년간 쌓아온 내공과 10년간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가 다시 만나 만들어 낼 감동의 깊이가 어디까지 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김준수는 "'모차르트!'는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 데뷔 10주년이 된 뜻 깊은 해에 시작을 함께했던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10년전의 무대가 아직도 생생한 만큼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6월까지 뮤지컬 '드라큘라' 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차기작 뮤지컬 '모차르트!'는 2020년 6월 11일부터 8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